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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구속 52일 만에 석방…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
구속취소 청구 인용, 윤 대통령 석방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된 지 52일 만에 석방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윤 대통령 측의 구속취소 청구를 인용하며, 8일 오후 윤 대통령을 석방하도록 결정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걸어나왔다.
지지자들에게 허리 숙여 인사…“재판부의 용기와 결단에 감사”
윤 대통령은 출소 직후 구치소 앞에 대기 중이던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또한, 주먹을 꽉 쥐어 보이며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고, 허리를 숙여 깊은 감사를 표했다.
석방 직후 윤 대통령은 입장문을 발표하며
**“불법을 바로잡아준 중앙지법 재판부의 용기와 결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구속된 관계자들도 조속히 석방되길 기도”
윤 대통령은 함께 수감된 관련 인사들의 석방을 촉구하며,
**“저의 구속과 관련해 수감돼 있는 분들도 조속히 석방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또한, 단식투쟁 중인 이들에게 건강을 염려하며 중단을 권고하면서
**“뜻을 충분히 알리신 만큼 이제 멈춰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남동 관저 도착 후 지지자들과 악수…환호 속 귀가
윤 대통령은 오후 6시 16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 도착했다.
관저 앞에는 많은 지지자들이 모여 윤 대통령을 향해 환호하며 열렬한 지지를 보냈다.
윤 대통령은 차량에서 내려 약 5분간 지지자들과 악수를 나눈 후, 다시 차량에 올라 관저로 이동했다.
마지막으로 윤 대통령은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지지자들의 응원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번 석방 결정이 향후 정치적 지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