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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해남 갯벌에서 굴 따러 간 부부 실종… 남편 숨진 채 발견, 아내는 행방불명
1. 굴 따러 갔다가 실종… 60대 부부의 비극
전남 해남군 송지면에서 굴을 따러 갔던 60대 부부가 실종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오후 3시쯤, 68세 남편 A씨와 63세 아내 B씨는 리어카를 끌고 갯벌로 들어갔지만 이후 돌아오지 않았다. 가족의 신고를 받은 해경과 구조대가 수색에 나섰지만, 다음 날 남편 A씨가 숨진 채 발견되었다.
2. 남편 숨진 채 발견… 아내는 여전히 실종 상태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후 4시 3분쯤 해남군 송지면 갈두항 인근 해상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되었다. 해경은 A씨의 신체에서 외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의 배우자인 B씨는 아직도 실종 상태이며, 해경과 소방당국이 집중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3. 갯벌에서 발생한 사고, 원인은 무엇일까?
현재까지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밀물에 고립되었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갯벌에서 조개나 굴을 채취하던 사람들이 조수 간만의 차를 미처 예상하지 못하고 바닷물에 휩쓸리는 사고는 종종 발생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 또한 **“이 지역은 물살이 빨라 갯벌 작업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4. 해경·소방, 실종자 수색 총력… 구조 가능성은?
해경과 소방당국은 해남군, 경찰과 협력해 실종자 B씨를 찾기 위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드론과 구조정을 동원해 인근 해역을 탐색하고 있지만, 조류가 강한 지역이라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발생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구조 가능성이 점점 희박해지고 있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5. "갯벌 작업, 생명과 직결"… 안전 수칙 다시 점검해야
이번 사고를 계기로 갯벌 작업의 위험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고 있다.
✅ 밀물·썰물 시간 반드시 확인!
✅ 구명조끼 착용 필수!
✅ 가급적 2인 이상 동행, 휴대폰 방수팩 소지!
✅ 조류가 빠른 지역에서는 작업 최소화!
해경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갯벌 안전 수칙을 더욱 강화하고, 어민 및 관광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추가적인 수색 상황이 전해지는 대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